향촌 허연 시조집 "終章"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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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촌 허연 시조집 "終章" 발간
  • 굿모닝호남
  • 승인 2020.11.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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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 시인의 시조집 〈종장〉이 2016년 발간되었다..

1923년 나주시 삼영동 영당마을에서 출생하였으며 호는 香邨이다.

광주사범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종장의 책머리 글에서 한평생 詩작업을 해온 나로서 만년을 사정에 따라 낯선 땅 미국에 나와 살며 오로지 민족시인 시조 창작에 동아줄처럼 매달려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는 데서 보람을 찾았다.

시름도 지루함도 없이 한가하게 보낼 수 있었으니 크고 작은 인연들이 항상 든든한 마음의 울타리가 되어 주었기 때문이다고 술회하며 한세상 그런대로 헛 삶은 살지 않았는지 개미 쳇바퀴 도는 세월을 보낸 것이 아쉬움이 남을 따름이다.

단조로운 생각과 생활의 조각인 근작들을 여기 모아 내 생애의 갈무리를 하고자 시조집 <종장>을 엮어본다.

또한 ▲1953 시집 향나무 ▲1954 동시집 새싹 ▲1954 현대문학 시 3편 천료 ▲1956 시조집 不望碑 ▲1959 전남도문화상 수상 ▲1961 호남신문 편집국장 ▲1966 시집 얼굴 ▲1969 광주문화방송국장 ▲1972 광주시립박물관장, 문인협회 전남지부장, 예총전남지부 부지부장, 자연보존협회 전남지부장, 전남문화재위원, 영산강시조동인회 창립, 한국문인협회원 ▲1983 玄山문화재단 특별공로상 수상 ▲1992 선집 香邨許演 詩, 時調選, ▲1995 시집 백수가 되시어도 ▲2002 시조월드문학 대상 수상 ▲2012 시집 그냥 그렇게 흘러갔으면, 시조집 내 혼만은 정녕코 ▲2016 시조집 "終章"을 끝으로 2017년 12월 24일 별세했다.

膝下에 二男四女를 두었다, 마지막 종장의 시에서 "외톨이로 태어난 몸 자연 속에 살았기에 선하고 형제 같은 벗들이 많았으니 한세상 이만함도 족하기에 즐거움을 얻었어라"며 고국을 떠난 외로움을 허연 시인은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사방을 두루두루 살펴 관조의 삶 그리고 낭만으로 살면서 독자에게는 가슴에 포근하게 안길 수 있기를 소망하며 더불어 시조집 <종장>은 힘들어 실의에 빠진 우리의 마음속에 잠들어 있는 것을 새로운 감동으로 아름다운 희망의 돛대가 되어주는 혼의 패러다임(Paradigm)을 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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