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순 시인 첫 번째 시집 『그래도, 꽃은 핀다』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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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순 시인 첫 번째 시집 『그래도, 꽃은 핀다』 발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12.16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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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순 시인이 첫 번째 시집 『그래도, 꽃은 핀다』를 펴냈다.

2005년에 월간 한울문학 詩로 등단하여 15년 만에 펴내는 이 시집은 구례 지리산과 섬진강변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꿈 많은 문학소녀였으나 불운한 집안 가정사로 여상을 졸업했고 학업에 대한 못다 한 아쉬움에 늘 무엇이든 배우고 익히고자 틈나는 대로 뒤늦게 학교에 다녀 국문학에 도전했으나 중도에 그만두고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고 한다.

심리상담사 1급을 비롯하여 각종 민간자격증도 10여 개나 된다.

가난한 남자를 만나 결혼 후 남편의 몇 번의 사업 도산으로 신용불량까지 가게 되어 8년 동안 성실히 부채를 청산했고,  지금까지 써 놓은 詩들은 수백 편이 되지만, 개인 시집 출간은 꿈에도 생각지도 못했다고 하며 결혼 후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지금까지도 직업여성으로 살고 있다.

올해 8월에 주위 사람의 권유로 순천시 시민작가 공모전에 응모하여 순천시의 도움으로 출간된 첫 시집이라 감회가 새롭다고 한다. 

銀江 이형순 시인은 전남문인협회, 순천문인협회, 순천강남문학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그늘진 생 언저리 그 바다 한 귀퉁이 내 속에 살고, 들꽃 한 송이 필 때마다 생도 한고비 한고비 돌고 돌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삶이 캄캄하여 앞도 뒤도 안 보이던  순간마다 컴 앞에서 넋두리하며 버텨냈던 응어리들이 이제 활자가 되어 내 손아귀를 벗어났습니다.

아프지 않은 영혼이 어디 있겠습니까? 한 사람이라도 마음 자락에 울림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부끄러운 영혼의 낙서를 묶어 『그래도, 꽃은 핀다』를 세상에 내놓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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