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임인년) 신년사 해남군의회의장 김 병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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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임인년) 신년사 해남군의회의장 김 병 덕
  • 굿모닝호남
  • 승인 2021.12.3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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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군민여러분!

힘겨웠던 한 해를 보내고 희망과 기대 속에 새로운 도전과 다짐으로 2022년 새해를 맞이해 봅니다.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바라며,

군민 여러분이 머무는 모든 곳에 희망찬 기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마스크를 쓰고 일상을 보낸지 어느 덫 두 해가 되었습니다.

마스크가 얼굴의 절반을 덮어버린 탓에 우린 예전보다 더 간절한 눈빛으로 서로의 마음을 주고 받습니다.

환하게 웃어 줄 수 없는 대신, 눈빛을 통해 감정을 드러내고 눈빛을 읽으며 마음을 헤아려 왔습니다.

팍팍한 지역경제와 막막한 농촌의 현실 앞에 힘겨운 한 해였지만

해남군의회에 보내 주신 군민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덕분에 값지고 보람된 한 해를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해남군의회는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한 군민들과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고자 비대면 소통을 강화하고, 기본과 내실에 충실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군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민생 관련 조례안을 중심으로 230건의 입법활동과 의원 연구단체활동, 행정사무감사 등 군민여러분의 목소리가 의정 각 분야에 반영 될 수 있도록 힘써 왔습니다.

또한 신청사 이전과 함께 의회생중계를 실시하여 군민의 알 권리와 의정활동 전반에 걸친 군민들의 폭 넓은 이해와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했고, 철저한 방역지침하에 추진된 각종 간담회를 통해 막혀있던 소통의 물꼬를 틔여주는 역할에도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유치 특별위원회 활동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기관인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의 해남군 유치에 힘을 보탰고, 전국 최초로 제정한 농민수당지원조례가 지방의회 30주년 기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이 모든 것이 숱한 어려움과 위기 속에서도 지역과 공동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군민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결과였기에 더욱 값진 의미로 다가옵니다.

다시 한 번 군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2022년은 거대한 시대적 전환과 변화를 앞두고 있는 중요한 해입니다.

안전한 일상의 회복과 새로운 질서를 확립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가 시작되며, 32년만에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이 1월 13일부로 시행됨으로써 지방자치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의 미래를 선택하기 위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도 있습니다.

이런 변화와 시대의 흐름 앞에 해남군의회는 올해를 군민과 함께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는 출발점으로 삼고자 합니다.

첫째, 인구 감소에 따른 사회적 문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여성과 아동, 청년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과 저소득층, 농어업인 생계안정을 위한 지역 농수산물의 판로 확보와 경쟁력 강화로 골목상권과 발밑의 토양에 숨결을 불어 넣겠습니다.

셋째, 지방자치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마을이 중심이 되고, 지방이 중심이 되어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 새로운 토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대의 대전환 앞에 불어오는 변화의 바람이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이럴 때 우리에게 버티목이 되어 주는 것은 개인과 개인을 이어주는 공동체라는 울타리와 고리입니다.

해남군의회도 공동체속에 깊이 뿌리 내리고 지방자치의 3대 축이라 할 수 있는 군민, 의회, 집행부가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여 다가올 100년을 군민들과 함께 열어 갈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2022년 6월이면 제8대 해남군의회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남은 반년의 시간동안 군민을 위해 봉사 할 수 있다는 것은 영광이자큰 기쁨입니다.

다시 없는 소중한 시간으로 여기며, 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경청하며, 아픔으로 넘어진 군민들이 다시 일어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과 함께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그 첫 마음,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그 첫 다짐, 잊지 않겠습니다.

군민의 눈 높이와 요구에 맞춰 더욱 질 높은 의정서비스를 제공하여해남군의회가 더 발전되고, 군민의 더 나은 삶과 지역발전을 견인하는데 기꺼이 거름이 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동행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군민의 편에 서서 한 땀, 한 땀 소중하게 제8대 해남군의회를 매듭짓겠습니다.

군민여러분께서도 늘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 그리고 따끔한 질책을 부탁드립니다.

이제 다시 새로운 한 해의 길 앞에 서 있습니다.

아직은 낯설은 저 길을 오르기 전에 서로의 미소를 기억해 둡시다.

서툰 마음이라도 소소한 일상에서 서로 행복을 느끼고,

기다림과 희망이라는 설레임으로 내일을 준비하며,

하루 하루 만들어 가는 오늘의 노력이 가장 빛나는 날 가장 빛나는 결실로 돌아 오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2022년에는 소망하시는 일이 두배의 기쁨으로 전해지게 되길 간절히 기원하며, 한 해 동안 내내 평안하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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