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는 전 인류와 생명을 상대로 한 범죄행위다!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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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는 전 인류와 생명을 상대로 한 범죄행위다! 강력 규탄!
  • 최승현 기자
  • 승인 2023.08.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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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3회 임시회서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규탄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나주시의회(의장 이상만)828일 제253회 임시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규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나주시의회는 지난 824일 오후 1시경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를 강행하자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규탄 성명서를 긴급 발표한 데 이어, 김정숙 의원이 대표발의해 반인륜적 범죄행위를 자행한 일본 정부와 이를 방조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결의안에서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 투기한 날을 역사는 청정바다 사망 선고의 날로 기억할 것이라며 비판하고, 전 인류와 미래에 돌이키지 못할 재앙을 떠넘기고 있다며, 인류의 생명을 담보로 자국의 이익만 추구할 목적으로 명백한 범죄행위를 강행한 일본 정부를 강하게 규탄했다.

또한,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범죄행위에 대해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못하고 오히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우리나라에 위험하지 않다라는 내용의 유튜브 홍보 영상을 대통령실 예산으로 직접 제작해 일본 정부의 입장만 대변하는 윤석열 정부도 강력히 규탄했다.

이와 더불어, 윤석열 정부가 일본 정부에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을 요구할 것과 어민과 수산업 보호를 위해 실효성 있고 책임 있는 대응을 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김정숙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일본 정부의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죄악이며 이렇다 할 대응도 못 하고 그저 일본 바라기만 하는 윤석열 정부의 행태가 한심하다라며, “이 정부가 어느 나라 정부인지, 윤석열 대통령은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나주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은 대한민국 대통령실, 국회, 외교부, 국회의장, 국민의힘 대표와 원내대표 등에 송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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