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사계절 꽃피는 관광지 조성 수국 식재 논란
상태바
진도군, 사계절 꽃피는 관광지 조성 수국 식재 논란
  • 굿모닝호남
  • 승인 2024.06.24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재 후 관리 소홀로 고사...혈세 낭비 비난 ‘쇄도’

진도군이 대표관광지 조성을 위한 사계절 꽃피는 관광지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울돌목 해양에너지 공원 일원과 가계 해수욕장 해변 길, 아리랑 마을 관광지 내 유휴지 등에 식재한 수국이 관리 소홀로 인해 고사하여 예산낭비라는 지적과 비난이 일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 2024319사계절 꽃피는 관광지 조성 수국 식재 계획을 세우고, 지난 5월까지 해당 관광지 별로 수국을 7회 차에 나누어 1본당 22,000원대의 수국 1,600본을 조달청에 발주했다.

 

군은 조달청 발주 시 물품 도착까지 소요 기간과 식재 적정기 및 효율성을 고려하여 관내 업체 발주가 타당하다고 판단, 식재 적성 시기에 맞추어 발주했다고 했다.

 

이에 따른 예산은 식재비 포함 총 4천만 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진도군이 구입 식재한 유럽정원 수국은 유럽의 아름다운 궁전의 정원에 많이 식재된 품종으로 전원주택이나 가든 카페 등에서 인기있는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수국은 수많은 작은 꽃들이 모여 하나의 꽃을 완성한다.

 

한여름에 피어 있는 모습을 보면 한 아름 안고 싶은 꽃이기도 하며, 수국의 학명 Hydrangea는 그리스어로 ''이라는 뜻이며, macrophylla'아주 작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작은 꽃들이 많이 모인 물을 아주 좋아하는 꽃이라는 뜻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국은 물을 엄청 좋아하는 식물이다. 특히 꽃이 피어 있는 동안 물이 부족하면 꽃이 금방 지거나 말라 버릴 수 있으니 물주기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수국은 물을 많이 먹는 만큼 증산작용이 아주 활발하여 가습효과에 탁월한 식물이다.

 

그러나 문제는 식재 후 년 중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군의 사업 계획방침에도 불구하고 관리 소홀로 인해 수천만 원의 군민 혈세를 들여 식재한 수국이 거의 메말라 죽어 군민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해당 진도군청 관광과 담당자는 심어놓고 확인을 못했다는 답변만 되플이 하고 있어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진도군이 관내 도로 옆에 식재한 성명 미상의 꽃들도 모두 말라 죽어 가고 있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어 식재만 해 놓고 사후 관리에는 소극적이며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군민 K씨는 사계절 꽃피는 관광도시 계획을 세워 아름다운 군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이렇게 비싼 돈 들여 구입해 수국과 꽃을 심어 놨으면 물도 주고 관리를 잘해야지 모두 말라 죽어버리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라며 군 해당부서의 관리 소홀을 질타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