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박병규광산구청장 저자사인회 … 시민들 “득보다 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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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박병규광산구청장 저자사인회 … 시민들 “득보다 실” 비판
  • 굿모닝호남
  • 승인 2024.07.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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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민 “서민경제 어려운데?” … 구청장 “잔치”로 둔갑 우려
구청 공직자 공식, 비공식 봉투 “눈치” … 기업, 기관 “부담스럽다!” 불편
구 직원 “국외연수와 매머드급 워크숍” … 구민 “수 억원 혈세 낭비” 분노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사실상 재임 도전을 위한 수순을 밟기 위해 시작된, 이례적인 저자 사인회를 둘러싼 세간의 곱지 않은 시선이 피로감을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명에게 없는것들이라는 제목의 저서를 발간하면서 박병규 구청장은 지난 7일 광산구 카페 보메로에서 저자사인회를 실시하였지만, 많은 구민들의 반응은 서민 경기가 어려워 힘든 엄중한 시기에 열린 것을 두고, 부정적인 시선과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조차도 말이 많았다.

7일 열린 저자 사인회 참석자 장씨(68)노인들까지 총동원령이 내렸다, 복지관을 통해 조직적으로 연락이 와서 불가피하게 참석했다라고 밝혔다.

 

광산구민 김씨(58)잔뜩 어려운 경기인데 현직 구청장이 출판 기념회를 연다고 하니, 이해가 되지 않고, 구청장 홀로 잔치로 둔갑 된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시기가 시기인 만큼 박 구청장의 행보가 적절치 않다는 눈총도 함께 따라오고 있다. 자칫 공허한 메아리로 그칠 수 있음에도 민생 회복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는 측면에서 박 구청장의 출판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들도 있으나, 구청장으로서의 임기를 2년이나 남겨둔 상황에서 많은 구민들은 시기상조로 득보다는 실이 크다는 비판으로 보이고 있다.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일찌감치 존재감을 알리고 세를 규합하려는 정치적 계산이 다분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구청장이 저자 사인회를 갖는 것도 주변에 부담이지만, 도서판매 수익금 명목으로 받는 후원금이 관련 법상 정치자금에 포함되지 않을뿐더러 선거관리위원회에 수입 신고 의무도 없어 이 같은 추측에 배경이 되고 있다.

 

문제는 현직 구청장의 저자 사인회가 이해 충돌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의혹이다.

저자 사인회에 참석 예정자는 먼저 적지 않은 숫자를 차지하는 구청 공직자, 소상공인, 지역기업, 기관단체 및 관변 단체까지 최소 10만원 이상은 기본적으로 담아 갈것이 불을 보듯 자명 할 것이고 상당수는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 줘야 한다고 말하기 하여 편부까지 있었던 것으로 짐작하기 충분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의 저자 사인회에 참석한 대부분 사람들은 사전에 봉투를 준비해와서 금액이 얼마인지 알 길은 없지만, 책값이 22천원 이라고 하자, 별로 의미를 두지 않고 준비한 봉투를 내밀고 한 권 또는 두 권을 받아갔다. 공직자들의 봉투는 책값보다는 자칫 뇌물에 무게가 실릴 의혹도 있다. 지금까지 모두 저자 사인회, 출판 기념회가 그렇듯이 한 권의 책값이 겨우 22천 원인데 그 돈만 내고 책을 받아 갈 공직자는 없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또한, 주최 측이 미리 준비한 카드 체크기 실제 이용자는 별로 없었고, 현금 영수증을 원하는 사람은 더더욱 없었다.

 

광산구청 공직자 상당수가 참석해 책을 구매했고, 인사권자의 저자 사인회에 인사 대상자가 불참한다는 것은 이 역시 도리가 아니다는 입장이 역력하다.

박병규 구청장의 정무직 공직자들은 행사 시작하기 2시간 전부터 미리 현장에 나와 준비하고 함께했고, 이들은 자원봉사자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했다.

 

광산구청 공무원 박씨(53)현직 구청장의 저자 사인회를 연다고 하니 부담스럽지만 안오기는 힘들다!”라고 조심스레 밝혔다.

 

광산구 기관단체장 김씨(57)뻔한 내용이다. 청장이 출판 기념회를 빙자해서 차기 지방 선거를 위해 실탄을 준비하려는 내용이다!”라고 냉정하게 비판까지 했다.

 

더불어 많은 광산구 구민들은 광산구청 직원들의 대규모 국외연수와 신안 자은도 매머드급 워크숍 등을 추진하면서 수 억 원의 혈세 낭비라는 지적기사가 나간 이후 현재까지 광산구청장의 해명 및 사과도 없기에 광산구민들은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광산구민 관계자 신씨(63)광산구청 공직자들의 구민 세금으로 사용된 수 억 원의 혈세 낭비에 대해 광산구청장은 분명한 내용을 밝혀야되고, 광산구 의회는 행정의 감시관으로 일을 제대로 못한 것에 분노를 느낀다.”라고 밝혔고, 또 다른 구민 이씨(66)광산구의원, 광산구청장 모두 구민들에게 창피함을 느껴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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