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종영 시인 세 번째 시집 "물염勿染의 노래"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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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영 시인 세 번째 시집 "물염勿染의 노래" 발간
  • 굿모닝호남
  • 승인 2024.10.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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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영 시인은 광주에서 태어나 순천. 광주를 오가면서 생활하고 있다. 교편을 잡은 아버지를 따라 함평. 장성. 강진 등으로 초등학교를 이곳저곳 옮겨 다녔다.

어린 시절 여러 학교를 옮겨 다닌 탓에 여러 고을의 자연과 지리 풍습을 체험했고 이것이 문학을 하는데 좋은 자양분이 되었다. 수많은 시인, 소설가를 배출한 광주고등학교 문예반에서 활동했고 부모님의 권유로 전남대 경제학과를 입학하고 졸업했다. 1981년 창작과 비평사 13인 신작시집 '우리들의 그리움은'으로 등단. 시집으로 '끝끝내 너는' '나는 상처를 사랑했네' 등이 있다. 1980년대 초 광주민중문화연구회, 도서출판 광주의 창립에 주도적으로 관여했고, 광주.전남 작가회의, 순천작가회의 출범을 이끌었다. 또한 20059월 광주.전남 지역 최초로 종합문예지 '문학들'을 지역 문인들과 창간하고 통권 76호를 발행했다.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을 역임, 현재 조태일 시인 기념사업회 부이사장으로 있다. 특히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면서 틈틈이 시를 쓰면서 앞으로 남은 삶을 자유스러운 영혼으로 살고자 나 자신이 시인으로서 시인의 길을 잘 걸어왔는가?

 

반성과 성찰의 사간을 갖고 싶기도 했다. 그냥 시를 쓰는 사람보다 한 사람 시인으로서 살아오기를 염원해 왔다고 한다. 이 시집이 더불어 사는 세상, 사람다운 세상, 더 좋은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과 서로 나누며 함께 읽기를 바란다. 지난 역병의 시절 별이 되어 가신 어머니와 시를 쓴다. 핑계로 소홀히 사는 나를 뒤에서 묵묵히 배려해 준 아내와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아직 '길은 멀어도' 저기 무등 너머 새벽동이 트는데 무엇을 망설이랴, 지난날에 항상 꿈꿔온 소중한 문학의 길을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자연의 어김없는 이치에 순응을 보면서 생각나는 글들을 모아 세 번째 시집 "물염勿染의 노래"를 도서출판 문학들에서 펴냈다.

 

나종영 시인은 독자에게 시적 언어의 실현에 앞장서서 눈으로 느끼며 삶의 가치를 순수한 표현으로 자유스러움을 강조하고 세 번째 시집에서는 1부 물염의 시 172부 편백 숲에 들다 183부 무등산은 어디서 보아도 184부 어머니와 초승달 185부 길은 멀어도 18편의 시에 영혼을 사랑으로 앞으로 아쉬웠던 점을 잊고 더 좋은 글 더 아름다운 글을 짓는 것이 시인임을 망각하지 않고 꽃처럼 활짝 피어나 자신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더 많은 등불로 더 밝혀주는 발걸음으로 더 정진하기를 기대해 본다. 202041026일 오후 4시부터 5.18민주화운동 기록관 7층 다목적실에서 출판기념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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